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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07.13 15:39

[HD+] 왕대륙, 반도와 대륙 모두 홀렸다.. 비상 시작!(종합)

▲ 왕대륙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왕대륙이 한중 여심을 모두 홀리며 비상하기 시작했다. 

대만 출신 배우 왕대륙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쉬타이위 역으로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다음 작품도 두 개나 개봉이 예정돼 있다. 바로, 영화 ‘이십팔세미성년’과 ‘철도비호’다. 중국 내 활동 순항에 이어 한국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왕대륙.

13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6 왕대륙 서울 팬미팅' 기자회견이 열렸다. 

왕대륙은 2008년 데뷔해 7년 간 무명 연예인으로서 세월을 보냈다. 그래서 더욱 이 자리에 있음이 감사하고, 팬들을 향한 애정도도 큰 그다. 

왕대륙은 "긴 시간 동안 힘들었지만, 그 시간 덕에 성장할 수 있었다. 단 한 방에 스타덤에 오르는 게 부럽지 않았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 왕대륙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그는 "6월 내한했을 때 '나의 소녀시대' 관객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면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50만 명은 넘지 못했지만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왔다"며 팬들에 애정을 표했다.

왕대륙은 인기의 발판이 된 '나의 소녀시대'에 대해 "내 연기 인생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라면서, "이 영화에 출연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의 소녀시대'를 연출한 프랭키 첸 감독에 대해서도 "감독님을 만나서 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왕대륙은 개인 SNS에 박신혜의 사진을 올리는 등 팬을 자처해 왔다. 이날도 그는 함께 연기하고 싶은 한국 배우로 박신혜를 꼽으며 "그와 함께라면 어떤 작품에든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빈과 함께 형제로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왕대륙은 오늘(13일) 오후 7시 30분 이 자리에서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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