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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09 09:07

‘굿와이프’ 전도연은 역시 전도연이다

▲ '굿 와이프' 캡처 ⓒS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전도연은 역시 전도연이었다.
 
전도연이 지난 8일 첫 방송 된 tvN 새 금토 드라마 ‘굿와이프’로 11년 만에 컴백,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전도연을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든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전도연은 극 중에서 남편의 부정부패 의혹으로 인해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15년 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 역을 맡았다.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김혜경은 남편 이태준의 부정부패로 기자회견장에 억지로 서 있으면서 갑작스럽게 닥친 사건들에 대한 혼란과 남편을 향한 증오와 미움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여주인공의 심정을 표현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8개월 뒤 로펌으로 첫 출근을 하자마자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김혜경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여인의 누명을 벗겨야만 하는 고난이도의 사건도 해결해내며 변호사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남편 이태준과의 어그러진 관계, 오랜만에 다시 만난 친구 서중원(윤계상)과의 미묘한 감정선, 앞으로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조사원 김 단(나나), 로펌에 남기 위해 서로 경쟁해야만 하는 이준호(이원근) 등 극의 대부분을 이끌어 가는 전도연은 주,조연 상관없이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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