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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07.07 18:06

[HD+]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팔색조 매력 지닌 끼쟁이들의 콜라보.. ’눈호강 TIME'(종합)

▲ 마마무, 여자친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자타공인 대세 걸그룹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올 하반기 ‘쇼타임’을 통해 끼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인형 같은 외모를 지닌 두 그룹이 보여줄 매력에 잔뜩 기대가 모아진다. 

MBC 에브리원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는 대세돌 마마무와 여자친구의 컬래버레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두 그룹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와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엄지, 신비) 멤버들이 참석했다.

윤미진 PD는 “‘쇼타임’이 어느새 4년차에 접어들었다. 매 시즌 마다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7번째 출연자들을 맞아 기쁘다. 사상 최초로 리얼리티 콜라보를 진행해봤는데, 두 팀이 출연하는 만큼 프로그램의 재미가 상당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 PD는 “걸그룹의 콜라보레이션을 선택한 이유는 ‘콜라보’가 올 시즌 핫 키워드기 때문이다. 요즘 가수들이 콜라보 곡을 많이 발매하지 않나. ‘쇼타임’에도 콜라보를 접목하면 기존 시즌과 차별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시즌7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또 “마마무와 여자친구는 지난해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가장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룹이다. 화제성이 상당한 그룹이기에 많은 공통점이 있을 것 같지만, 일상을 관찰해보면 다른 점도 많은 거라 생각해 두 팀을 섭외하게 됐다”면서, “같은 상황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두 팀 덕분에 제작진도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팀의 개성이 묻어날 수 있는, 멤버 각각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상황을 많이 연출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 마마무 ⓒ스타데일리뉴스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함께 촬영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마마무 솔라는 “최고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쇼타임’에서 여자친구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렌다. 우리의 모든 끼를 다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문별은 “‘쇼타임’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좋은 기회를 잡아 기쁘다. 우리의 매력을 온전히 보여 줄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휘인은 “두 팀이 뭉친 만큼 많은 재미를 드릴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고, 화사는 “여자친구와 마마무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여자친구 소원은 “평소에 재밌게 봤던 ‘쇼타임’에 나오는 것도 기쁜데, 마마무 선배들과 함께 찍을 수 있어 더 기쁘다. 우리의 색깔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고, 예린은 “꾸밈없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하나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주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 했던 친근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으며 신비는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진짜로 출연하게 돼 기쁘다. 평소에 많이 좋아했던 마마무 선배들과 출연하니 더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쇼타임’ 촬영을 통해 친분을 쌓게 됐다는 마마무와 여자친구는 상대 그룹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각각 밝혔다.

문별은 "프로그램에서 다른 그룹과 콜라보를 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돼 신기하다"며 "한 번 쯤은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회차가 있을 것 같다. 여자친구와 우리는 라이벌은 아니고, 서로 다른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문별은 "여자친구의 음악을 평소에 좋아했다. 근데 여자친구도 평소에 우리를 좋아한다고 자주 얘기 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자친구 소원은 “마마무 선배들이 데뷔했을 때 TV로 보면서 팬이 됐다. 우리도 데뷔를 한 후 같이 음악 방송에 출연하면서 인사를 하곤 했는데 정말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 왔다. 평소에 마마무 선배에게 살갑게 대하지 못 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소원은 "그런데 마마무 선배들이 워낙 재밌어서, 그에 비해 우리의 방송분이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 여자친구 ⓒ스타데일리뉴스

두 그룹이 보여준 훈훈한 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쇼타임'을 촬영하면서 상대 그룹의 멤버를 영입해 본다면 누구를 영입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마마무 문별은 "엄지 양을 영입하고 싶다"고 답했다.  

문별은 "엄지와 대화를 해 봤는데, 정말 귀엽더라. 우리 막내 화사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깜찍함이 있다. 엄지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멤버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엄지는 “마마무 멤버 네 분 모두 좋아하는데, 한 분을 영입한다면 휘인 선배를 영입하고 싶다. 정말 재밌는 말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서 함께 촬영하면 재밌을 것 같다. 팀 내 분위기를 띄우는 멤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사이 좋게 대세 걸그룹 투톱이 돼 가요계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만났다. 라이벌 의식은 없었다. 서로에 대한 호감과 궁금증을 안고 있는 두 그룹이 대표적 리얼리티 프로그램 ‘쇼타임’을 통해 보여줄 케미는 어떤 모습일까.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오는 7일 오후 6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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