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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07 15:22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운명적인 ‘뫼비우스 띠’ 시작됐다

▲ '함부로 애틋하게' 스틸컷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검찰청 투샷’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제작 삼화네트웍스, IHQ)는 1회부터 시청률 13.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최고 기대작다운 첫 출발을 입증했던 상황.

7일(오늘) 방송될 2회 분에서는 김우빈과 배수지가 우연히 검찰청에서 마주치게 된 후 운명의 ‘뫼비우스 띠’를 가동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을 선보인다.

지난 1회 방송 분에서는 노을(배수지)이 신준영(김우빈)을 향해 “알아 이 개자식아”라고 독설을 던지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터. 이와 관련 바닥에 엎어진 채 신준영을 째려보는 노을과 그런 노을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신준영의 눈빛이 교차되는 순간이 포착되면서, 고등학교 시절 서로 얽히고설키게 된 두 사람의 평탄지 않은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의 ‘검찰청 투샷’ 장면은 지난해 12월 12일 경기도 안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평소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달구던 두 사람이지만, 이날 촬영은 진지한 감정선이 맞물리는 장면인 만큼 말수를 줄인 채 대사를 맞춰나갔다.

이후 김우빈과 배수지는 달달함이 아닌, 서로에 대한 미묘한 악감정이 흐르는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우빈은 배수지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냉정하게 받아쳤고, 배수지는 김우빈을 향해 독설을 터트려내는, 감정의 폭발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함부로 애틋하게’ 2회 분은 7일(오늘)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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