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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6.20 19:03

버벌진트 음주운전, '추적 60분'에 포착

▲ 버벌진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가수 버벌진트의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이 KBS 2TV '추적 60분' 카메라에 포착된 사실이 알려졌다. 

버벌진트는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부끄러운 글을 올린다.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 "사실을 고백하든 아니든 음주운전한 그에게 실망했다"라는 의견과 "많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을 한 후 숨기기 바쁜데, 솔직하게 밝혔다는 점을 높이 사야 한다"라는 의견이 나뉘며 설왕설래가 오갔다.

그러나 다음날인 20일 KBS는 "단속반과 함께 음주운전 문제를 취재하고 있던 ‘추적60분’ 제작진은 지난 16일 밤 서울 마포구에서 단속을 피해 우회하던 버벌진트의 벤틀리 차량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술을 얼마나 드셨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버벌진트는 "집에서 맥주 세 캔 정도 마셨고 잠깐 집 앞에 술을 사러 나왔다"고 답했다. 대리운전을 부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집이 가까워서"라고 말했다고.

버벌진트의 음주운전 적발 당시 인터뷰는 7월 6일 오후 11시10분 ‘추적60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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