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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6.17 16:21

윤빛가람, 배우 김민수가 보낸 욕설메시지 공개 "어떻게 생각하나요"

▲ 김민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옌볜 푸더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선수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한 문자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해. 나랑 이럴시간 있으면 더 뛰어. 어디 연변에서 놀던X가 깝죽거리고 있어. 때X 같이 생겨가지구 중국 토종인 줄 알았어" 등 윤빛가람과 그가 속한 옌볜 팀을 겨냥한 듯한 욕설이 담겼다. 

▲ 윤빛가람이 공개한 메시지 캡처 (출처: 윤빛가람 SNS)

메시지가 공개된 후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일자 윤빛가람은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들 욕하는데 기분 좋은 사람 없습니다”라며 “다른 의도 없고 제 팬들 욕하는 게 싫었을 뿐. 잘못 된건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라는 입장을 전한 뒤 해당 메시지를 삭제했다. 

논란이 가속화되고 비판 여론이 커지자 배우 김민수는 이를 의식한 듯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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