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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주다영 "하이틴 로맨스 도전하고파.. 악역은 무섭다"
2016년 02월 12일 (금)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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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주다영 ⓒ스타데일리뉴스

[인터뷰①] 주다영 "'순정' 배우들과 돈독.. 김소현과는 비밀얘기 공유"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얼굴이 예쁘지 않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어 좋다는 주다영. 예쁜 연예인의 '망언'이지만, 그녀의 의지라면 원하는 배역들을 섭렵하며 언젠가는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설 날이 올 것 같다.

하나의 수식어에 얽매이는 거라면 '청순'도, '섹시'도, '단아'도 원하지 않는다는 그녀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런 마음가짐이 있으니 길자 역할을 잘 소화해 낸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 자신을 어떤 틀에 가둬두고 싶지 않아요. 그냥 저 자신이 되고 싶어요. 언젠가는 누군가가 저 주다영을 롤모델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매력적인 배우, 주다영과의 인터뷰를 스타데일리뉴스가 지난 5일 단독으로 진행했다. 

- 드라마에서든, 영화관련 공식 석상에서든 옷을 잘 입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가?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예쁘게 잘 입혀 주신다. 내 장점을 잘 부각해 옷을 갖다 주셔서 언니 덕을 많이 보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와 일을 오래 했는데, 옷 사진을 많이 주고 받고 스타일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한다. 이렇게 패션에 대한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참 좋다.(웃음)"

- 어떤 스타일링을 추구하는가?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다. 화장도 많이 안 하는게 좋고, 청바지에 티 입는 걸 좋아한다. 내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찾고 싶다"

- 선배 연기자들 중 롤모델이 있나?

"어릴 땐 하지원 언니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가 더 드니까,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으면 그 사람과 비슷하게 되려고 따라가게 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저 자신이 되고 싶다. 오히려 나 주다영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현빈 오빠의 팬이다. 언젠간 호흡을 꼭 한 번 맞춰보고 싶다"

   
▲ 주다영 ⓒ스타데일리뉴스

- 해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하이틴 청춘물에 출연해보고 싶다. 또 '도둑들'의 전지현 선배가 했던 역할과 비슷한 캐릭터도 연기해보고 싶다"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은가

"내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감사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 어떤 하나의 수식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

- 악역에 도전해 볼 생각은 없는가?

"솔직히 말하면 무섭다. 예전에 연민정 역을 맡으신 이유리 선배님이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봤는데, 지나가던 행인이 욕을 하더라. 그걸 보고 너무 무서웠다. 나도 '우리집 꿀단지'에서 철없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 식당 이모님이 '너는 반찬을 더 주고 싶어도 주기 싫다'라는 말을 하시더라.(웃음)"

-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

"됨됨이가 바른 사람이 좋다. 그리고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나보다 크면 된다.(웃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더 좋을 것 같다"

- 남자친구로서 연예인은 어떤가?

"연예인도 괜찮고 일반인도 괜찮다. 틀을 정해 놓고 만나면 누구를 만나기 힘들 것 같다"

- 첫사랑은 언제 해 봤나?

"스무살 때 해 봤다. 내 기사를 보고 건너 건너 연락처를 받아서 연락을 하신 분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정말 제대로 된 사랑을 해 보지는 않은 것 같다"

   
▲ 주다영 ⓒ스타데일리뉴스

- 예능 출연을 한다면, 어디에 나가보고 싶은가?

"런닝맨! 꼭 나가보고 싶다. 뛰는 것에도 자신 있어서 나가면 정말 잘 할 자신 있다"

- 통금은 있는가?

"지금은 없는데 어릴 때는 정말 심했다. 12시 이후에 집에 들어간 적이 없었다. 고등학생 때도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항상 학교 앞에 엄마 차가 대기하고 있었다.(웃음)"

- 다른 연예인과의 차별성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예쁘지 않은 외모. 정말 예쁘신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서 차별성이 있는 것 같다. 예쁜 얼굴이 아니니까,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 같다. 길자 캐릭터도 시커멓고 주근깨 있는 역할인데, 내가 정말 예뻤다면 길자 역할도 어울리지 않았을 것 같다"

- 해 보고 싶은 광고가 있나?

"자동차 광고를 해보고 싶다. 화장품, 샴푸 광고도 하면 좋을 것 같다. 먹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식품 광고에 정말 자신이 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으면 하는 점이 있나?

"어릴 적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행복하게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다. 연락이 끊긴 고향 친구가 있다면 다시 연락도 해 보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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