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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②] 키프클랜 영케이, “‘고등래퍼’, ‘쇼미’ 또 나갈 의향 있어... 멤버들에게 자극받았다”
2018년 10월 13일 (토)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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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키프클랜 Young kay(영케이) ⓒ스타데일리뉴스

[S인터뷰①] 키프클랜 영케이, 막내 이미지 탈피하고 싶어... “어리지만 음흉하고 방탕한 모습 있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Young kay(영케이)가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재출연할 의향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속해있는 힙합 크루 키프클랜의 멤버들이 좋은 반응을 얻는 걸 보며 건강한 자극을 받았다는 그에게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래퍼 Young kay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싱글 앨범 ‘Talk(토크)’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Young kay는 요즘 가장 핫한 힙합 크루인 키프클랜(KIFF CLAN)에 소속돼 있다. 리더인 옌자민(김윤호)의 뒤를 이어 키프클랜에서 두 번째로 싱글을 발매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키프클랜에는 ‘고등래퍼2’의 우승자인 HAON(김하온)을 비롯해 빈첸(이병재), Webster B(이로한), 옌자민(김윤호), Mayer soo, a.mond(방재민), 조웅, Young kay가 속해있다.

영케이가 자신 있게 내놓은 ‘Talk’는 그들이 세상에 대해 가진 시각과 생각을 거침없이 담은 곡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이야기했다.

Q. Mnet ‘고등래퍼2’에 키프클랜 멤버 절반이 출연했다. Young kay는 지원하지 않은 것인가?

Young kay: 지원을 하긴 했는데, 당시엔 굳이 내가 지금 이걸 열심히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TV 프로그램에 나가는 건 물론 좋지만, 스스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Q. 요즘 방영 중인 Mnet ‘쇼미더머니777’ 지원 영상을 봤는데, 방송에서 Young kay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좋은 결과가 따르지 않아 아쉬울 것 같다.

Young kay: 0.4초 정도 출연했다. 당연히 아쉽고, 여러 가지 감정이 오갔다. 내가 부족한 탓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였다. 그게 속 편한 것 같다.

Q. 앞서 ‘고등래퍼2’에 지원했을 때는 실력을 만드는 게 우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쇼미더머니777’에 도전했을 때는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이라고 자신했던 것인가?

Young kay: 그때까지도 애매했다.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이 늘었지만, 아웃풋으로 보인 게 내가 노력했던 시간에 비교해 공개된 게 없으므로 스스로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 키프클랜 Young kay(영케이) ⓒ스타데일리뉴스

Q. ‘쇼미더머니’나 ‘고등래퍼’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제안이 온다면 또 나갈 의향도 있나?

Young kay: 충분히 있다. 자극도 많이 받은 상태다.

Q. 누구에게 자극을 받았는지 말해줄 수 있나?

Young kay: 딱 누구를 꼽기보다는 키프클랜 멤버들이 잘되는 걸 보니 부럽다. 그게 가장 큰 거 같다. 열등감보다는 그들의 삶이 부럽다.

Q. 이병재(빈첸)가 ‘고등래퍼2’ 파이널 무대에서 불렀던 ‘전혀’의 가사 속에 등장하는 ‘민규’가 Young kay라고 들었다. 기분이 어땠나? 혹 현장에 있었나?

Young kay: 이걸 말해도 될지 모르겠다. 병재 형이 충격받을 것 같다(웃음). 당시 순서가 이로한(Webster B)의 ‘이로한’ 뒤에 병재 형의 ‘전혀’였다. 현장에서 ‘이로한’을 듣고 많이 울었을 정도로 감동과 충격을 받았다. ‘이로한’의 여운이 커서 사실 ‘전혀’를 듣는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더라. 한 달이 지난 후에 ‘전혀’ 영상 클립을 보는 데 실감이 났다. 또 ‘전혀’에 내 이름이 들어간 것과 관련해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감동했다는 것이고, 단점은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민규야, 형만 믿고 따라와”라고 하는 것이다(웃음).

Q. 현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걸 몰랐던 것인가?

Young kay: 알긴 알았다.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네 이름이 들어간다”고 언질 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민규’만 들리고 쓱 지나가더라(웃음).

Q. ‘고등래퍼2’를 보니 많은 래퍼가 자퇴했다고 하던데, Young kay는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인가?

Young kay: 아니다. 2017년도 5월에 자퇴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었던 것도 있고,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학교 밖에서 배운 게 더 크게 와 닿았기 때문에 굳이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시간에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게 아닐까 싶었다.

Q. 김하온은 ‘고등래퍼2’에 출연할 당시 키프클랜에 들어갔다고 알고 있다. 갑작스럽게 합류한 김하온과 어색하지는 않았나?

Young kay: 김하온은 친화력이 좋고 성격이 밝아서 다가가기 어렵지 않았다. 또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는 형이더라. 나도 많이 어리지만, 하온 형도 어린데도 불구하고 내가 봐왔던 어떤 어른보다 어른스러운 면이 있었다. 형 그 이상으로서의 태도나 모습 등을 보여준 것 같다. 키프클랜에 들어오기 전에 방송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어른스럽다.

   
▲ 키프클랜 Young kay(영케이) ⓒ스타데일리뉴스

Q. 이제 막 첫 싱글을 발매했지만, 여러 공연을 통해 이미 많은 팬이 있더라. 정식 데뷔 전부터 함께해준 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Young kay: 보편적으로 잘하면 그런 것들을 누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너무 감사한 일이더라. 처지를 바꿔 생각해봤는데, ‘내 공연을 보기 위해 나라면 돈 주고 먼 곳까지 갔을까?’라고 했을 때 나는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팬들은 감사하게도 나의 인간적인 면과 아티스트적인 면을 보고 항상 와서 공연을 봐주시지 않나.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Q. 어느덧 마지막 질문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Young kay: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웃음). 앞으로 여러 채널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멋있는 것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곧 나올 것들도 있으니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Young Kay의 첫 싱글 ‘Talk’(feat. Jay Moon, VINXEN)는 지난달 29일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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