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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①] 키프클랜 영케이, 막내 이미지 탈피하고 싶어... “어리지만 음흉하고 방탕한 모습 있다”
2018년 10월 12일 (금) 1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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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키프클랜 Young kay(영케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Young kay(영케이)가 막내 이미지를 벗어나 생각만큼 어리지 않다는 걸 첫 싱글 앨범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고 말하는 Young kay의 눈빛에서 그의 단호함을 엿볼 수 있었다.

래퍼 Young kay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싱글 앨범 ‘Talk(토크)’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Young kay는 요즘 가장 핫한 힙합 크루인 키프클랜(KIFF CLAN)에 소속돼 있다. 리더인 옌자민(김윤호)의 뒤를 이어 키프클랜에서 두 번째로 싱글을 발매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키프클랜에는 ‘고등래퍼2’의 우승자인 HAON(김하온)을 비롯해 빈첸(이병재), Webster B(이로한), 옌자민(김윤호), Mayer soo, a.mond(방재민), 조웅, Young kay가 속해있다.

영케이가 자신 있게 내놓은 ‘Talk’는 그들이 세상에 대해 가진 시각과 생각을 거침없이 담은 곡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이야기했다.

Q. 첫 싱글 앨범 ‘Talk(토크)’를 발매했다. 첫 싱글 앨범이라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Young kay: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이렇게 공식적인 활동하는 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감개무량하다. 별거 없을 줄 알았는데, 이제 나도 아티스트가 되었다는 느낌을 스스로 받는다.

Q. 첫 싱글 앨범 활동으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

Young kay: 내 기준에서 멋있는 것들을 고스란히 표현해서 멋있다고 인정받는 것이다.

Q. Young kay가 생각하는 멋있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Young kay: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나이가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깊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겉멋을 부린 게 아니라 직접 느끼고 배웠다는 걸 전달하고 싶다.

   
▲ 키프클랜 Young kay(영케이) ⓒ스타데일리뉴스

Q. 이번 타이틀곡 ‘Talk’의 가사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Young kay: 막내의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너무 어리게만 비추어지는 것 같았다. ‘어리긴 하지만 생각보다 어리기만 한 사람은 아니다’, ‘나도 음흉하고 방탕한 모습이 있다’고 알리고 싶었다. 내 안에 있는 모습을 가사로 썼다.

Q. 첫 싱글 앨범 ‘Talk’를 통해 얻고 싶은 반응이 있나?

Young kay: 반응을 기대했다기보다는 지금 시기에 내가 한 번쯤은 보여줘야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Q. 래퍼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있나?

Young kay: 15살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빗장뼈가 부러져 1차 수술을 받았는데 재활을 6개월 동안 해야 한다고 하더라. ‘나에게 그런 끈기가 있나?’ 등을 고민했다. 이후 마취가 풀려 병실에서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그 순간에 흥얼거린 게 랩이었다. 그 순간 ‘아, 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Q. 정말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이 아닐 수 없다. 준비된 게 하나도 없었을 텐데, 결심이 선 후 래퍼가 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나?

Young kay: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하고 고심했다. 문방구에서 약 8천 원짜리 헤드셋을 구매해 음악을 들으면서,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해 녹음하고 인터넷에 올렸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했다.

Q. 이후 키프클랜(KIFF CLAN)이라는 힙합 크루에 들어가게 됐다.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Young kay: 2015년도에 한 포털 사이트의 힙합 관련 카페에 내가 녹음한 곡을 올리며 같이 랩 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렇게 윤호(옌자민) 형을 만나게 됐다. 이후 새벽 2시에 병재(빈첸) 형에게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모기 같은 거다. 두 번을 거절했는데, 잘할 자신 있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 큰일 날뻔했다(웃음). 여차여차 2~3년간 팀이름과 멤버를 바꿔가며 크루를 이어오다 마지막엔 불화 비슷하게 팀이 와해됐다. 이후 병재 형이 연락 와서 마지막이라며 만든 게 키프클랜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다들 인터넷을 통해 만났다는 게 신기하다.

   
▲ 키프클랜 Young kay(영케이) ⓒ스타데일리뉴스

Q. 키프클랜 멤버들이 각각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각자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예상했던 것인가?

Young kay: 형들이 회사에 들어가서 곡을 내고 활동하는 걸 보며 당연히 보상받고 누려야 할 삶과 지위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이다.

Q. 래퍼로서 Young kay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Young kay: 내가 원할 때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거다. 또 음악을 단순히 일로 여기지 않고, 의사소통의 표현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Q. 직접 음악을 만들 때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

Young kay: 특정 사물이나 사물이 아닌 것에 영감을 받기도 한다.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또 R&B,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사소한 것에도 영감을 느끼려고 한다.

한편 Young Kay의 첫 싱글 ‘Talk’(feat. Jay Moon, VINXEN)는 지난달 29일에 공개됐다.

[S인터뷰②] 키프클랜 영케이, “‘고등래퍼’, ‘쇼미’ 또 나갈 의향 있어... 멤버들에게 자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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