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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②] ‘라디오 로맨스’ 유라, “걸스데이 섹시한 콘셉트 이어가고파. 좋은 곡 기다리는 중”
2018년 03월 29일 (목) 0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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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걸스데이 유라 ⓒ스타데일리뉴스

[S인터뷰①] ‘라디오 로맨스’ 유라, "다음엔 살인마 역할 맡고파"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된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가 인터뷰를 통해 걸스데이의 다음 앨범 계획부터 연애, 취미 생활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유라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디오 로맨스'에서 유라는 아역 출신 20년 차 여배우지만 현재 어디서도 불러주질 않아 톱스타인 지수호(윤두준 분)의 연인이 돼 주목받고자 하는 '진태리'를 열연했다. 


Q. 어느덧 걸스데이가 9년 차 그룹이 됐다. 장수 걸그룹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유라: 별거 없다. 걸스데이는 사이가 너무 좋다. 멤버들끼리 성격이 잘 맞다 보니 자연스레 팀워크도 향상되는 것 같다. 다들 싸우는 성격도 아니어서 한 번도 싸운 적도 없다. 햇수로 9년 차인데 아직도 마음은 신인 같아서 그런지 이 시간이 그렇게 오래된지도 잘 모르겠다.


Q. 걸스데이 멤버들 모두 연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이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나?

유라: 따로 조언을 해주지는 않았다. 그냥 ‘몇 화 봤다’고 말해주더라. 사실 걸스데이가 모이면 각자 연기를 한 경험을 얘기하지 서로에게 조언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해가 지날수록 말하지 않아도 서로 잘 알기에 일적인 이야기는 잘 안 하게 된다.

   
▲ 걸스데이 유라 ⓒ스타데일리뉴스

Q. 현재 걸스데이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서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 어떻게 만나나?

유라: 민아는 같이 발레를 하고 있다. 소진은 수시로 보는 편이며, 혜리는 볼링장에 가면 항상 있다.

 

Q. 걸스데이의 새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신보를 발매할 계획이 있는지?

유라: 물론 좋은 노래가 있다면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하지만 좋은 곡이 쉽게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 기다리는 상황이다. 올해에 앨범을 내자고 얘기를 하고는 있다.

   
▲ 걸스데이 유라 ⓒ스타데일리뉴스

Q. 새 앨범에서 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다면? 

유라: 요즘 걸그룹들은 상큼하고 청순한 콘셉트가 많고, 고혹하고 섹시한 콘셉트를 찾기 힘들더라. ‘Something’ 같은 콘셉트를 이어가고 싶다. 혹은 여름에 어울리는 밝은 노래도 좋다. 신나면서 섹시하고 상큼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Q. 유라는 본업인 가수 외에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가장 재미있다고 느끼는 분야는 무엇인가?

유라: 전부 매력있다. 가수는 무대 위에 섰을 때 바로 반응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연기는 다른 스케줄 없이 집중해서 작품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모두 다 재미있다. 하지만 이제 재미를 넘어서서 실력을 키워야 하는 시점인 것 같아 노력 중이다.


Q. 다음에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나?

유라: 정유미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같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 정말 팬이다. 실제로 한번 뵙고 싶다.

   
▲ 걸스데이 유라 ⓒ스타데일리뉴스

Q. 유라는 데뷔 후 쉬지 않고 달려온 느낌이다. 가끔 지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유라: 지친 적은 없다. 열심히 달린 만큼 놀 땐 열심히 논다. 마음먹고 놀 때는 24시간 동안 체력을 전부 소진할 정도로 신나게 논다. 볼링도 치고 집에서 놀기도 하고 드라마도 보며 완급조절을 잘 하고 있다.


Q. 혹시 슬럼프가 왔던 적은 있는지?

유라: 아직 온 적 없다.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과 거리가 멀다. 아, 앨범 발매 시 뮤직비디오 촬영 2주 전에 살을 빼야 해 힘들긴 하다. 그때 말고는 없다.


Q. 쉴 때 볼링을 치러간다고 했다. 볼링 매니아라고 들었는데 점수는 어떻게 되나?

유라: 손가락 다쳐 두 달 반 동안 볼링을 못 쳤다. 이후 물리치료를 받아가며 볼링을 칠 정도로 좋아한다. 지금 점수는 180점에서 200점 정도 왔다 갔다 한다. 손가락을 다친 후 감을 잃어서 아쉽다. 평균 점수가 200을 유지하면 프로에 도전해볼까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

   
▲ 걸스데이 유라 ⓒ스타데일리뉴스

Q. 유라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 나쁜 반응에 대해 달관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어떻게 생각하나?

유라: 사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굴’을 정말 싫어한다. 주위 사람들이 정말 맛있다고 한 번만 먹어보라고 하는데 쳐다도 보기 싫다. ‘굴’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날 정말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또 나를 쳐다보는 것조차 싫은 사람도 있을 거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경우는 정말 드물지 않을까. 


Q.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된 유라의 미래가 궁금하다. 준비해놓은 계획이 있다면?

유라: 자기계발에 애쓸 예정이다. 연기 수업도 열심히 받고, 발레도, 영어도 전부 잘 하고 싶다. 이제는 진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돌은 더욱 잘해야 칭찬받지 않나.

   
▲ 걸스데이 유라 ⓒ스타데일리뉴스

Q. 끝으로 유라의 2018년 목표를 알려달라.

유라: 일도, 볼링도, 자기계발도, 노는 것도, 여행도 모두 열심히 할 예정이다. 특히 요즘 유럽에 가고 싶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이 있어야만 말할 수 있는 톱스타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DJ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지난 20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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