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혜성한테 잘하자” 트위터 전말은?
2012-02-11 곽문기 기자
[스타데일리뉴스=곽문기 기자] 3월 컴백을 앞둔 신화 멤버들이 ‘추억놀이’와 함께 14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혜성, 전진, 동완, 앤디까지 가세해 실시간 이어지던 ‘추억놀이’는 결국 “혜성이한테 잘해주자”란 결말로 마무리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각각의 추억을 공개하던 와중 에릭이 드림콘서트 당시 계단 사이로 추락한 신혜성의 실수담을 공개한 했고, 다른 멤버들이 당시의 상황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사자인 혜성도 그 당시의 난관을 재현했고, 멤버들은 혜성에게 잘해주자는 위로의 글을 남겼다.
한편 멤버들의 이 같은 트위터 놀이에 17만 신화창조까지 가세해 눈길을 끌었다. 어제 저녁 3천 여개의 글이 남겨진 신화컴퍼니 트위터에는 팬들이 기억하는 14년 간의 추억들이 도배되며 “가요계 역사를 보는” 장관을 이뤘다.
팬들은 “5학년 때 오빠들 처음 TV나온다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벌써 20대 후반..ㅜㅜ” “돈 없어 7집 못 사던 시절..학원 선생님이 수업 안 빠지면 7집 사준다는 말에 학원갔던..ㅋㅋ” 등 다양한 추억으로 신화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신화컴퍼니는 “팬들이 14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해주었기에 신화가 다시 컴백할 수 있었으며, 앨범 및 콘서트 등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신화는 CJ E&M과 손잡고 10집 앨범 발매 및 14주년 기념 컴백 콘서트(3월 24-25일)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