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김혜수 덕분에 금메달 땄다” 과거 짝사랑 깜짝 고백

2012-01-06     안하나 기자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유남규가 과거 김혜수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남규는 현정화와의 스캔들에 대해 “현정화와 나는 33년 지기다. 그때 나는 K모 배우가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 전 도움을 많이 받았고 금메달을 따게 한 동기가 됐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MC들은 K모 배우에 추측하고 궁금해 하자 유남규는 “고 3때 ‘젊음의 행진’에 출연했다”고 결정적인 힌트를 주는 바람에 MC들은 한 번에 김혜수 라는 것을 맞췄다.

이에 유남규는 “팬으로 호감이 있었다. 그 이후로 방송을 같이 한 적도 있었고, 김혜수 가 방송 나와서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를 부르는데 괜히 나에게 부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금메달 따야 더 가까이 갈 수 있겠다 싶어서 금메달 따고 전화했는데 어머니가 받으셨다. 혜수가 응원 많이 했다고 말해주셨다. 그러나 만나자고 하기는 좀 그랬다”고 과거의 기억을 회상했다.

끝으로 유남규는 김혜수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금메달을 따서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아내가 의심을 안했으면 좋겠다”며 가정불화를 막기 위해 수습하는 모습에서 주위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