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K팝스타' 참가자에게 오디션 노하우 전수, 닉쿤에 공민지까지 응원

2011-12-06     김명연 기자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소녀시대 서현, 2NE1 공민지, 2PM 닉쿤이 전 세계 공략 ‘K팝 스타’ 발굴 프로젝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의 빵빵한 응원 군단에 가세해 힘을 실었다.

서현, 공민지, 닉쿤은 각자의 과거 오디션 경험을 구체적으로 떠올리며 참가자들의 현재 상황과 심정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는 상황.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K팝 스타> 참가자들에게 오디션 TIP을 알려주며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오디션을 봤다는 ‘소녀시대’ 서현은 “오디션 봤을 때 사실 동요를 불렀다”며 독특한 오디션 경험을 털어놓았다. 서현은 “(오디션 때) 굉장히 설레는 마음과 떨리는 마음이 공존했다”고 그 때의 심정을 되새기며 “심사위원 분들에게 잘 보이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본인의 꿈에 대한 확고한 목표 의식이 있어야 될 거 같다. 누군가의 조언과 그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참가자들에게 오디션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했다.

<K팝 스타> 참가자로 나간다면 “보아 선배님께 합격을 받고 싶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 닉쿤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오디션 TIP을 전했다. 닉쿤은 박진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진영이 형이 가르쳐 주실 때 똑바로 눈을 바라보면서 다 듣고 기억하는 방법이 있다”며 오디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2NE1의 공민지는 YG오디션 때를 회상하며 “그 때는 제가 어렸기 때문에 (양현석이) 상처받지 않는 말을 요리조리 잘 피해서 잘 해주셨다. 자기 딸처럼 생각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다”며 양현석과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자신감 없어 보이는 모습들은 아무래도 오디션을 봤을 때 제일 감점 요인”이라며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SM-YG-JYP 소속 가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조언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며 “첫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내주셔서 제작진들과 심사위원들이 한층 힘을 내고 있다. 시청자 분들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