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생초리’연쇄살인 사건의 기막힌 반전은?
2011-03-18 한다경 기자
‘생초리’ 외딴 세트장이 불타게 된 이유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 마지막회 방송분에서 담겨질 내용 때문이다.
마지막 방송될‘생초리’지점의 화재 사건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경기도 화성에 자리 잡은 생초리 지점 세트장에 실제로 불을 내는 결단을 내렸다. 특히 장면의 특성상 NG를 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스태프진과 배우들이 집중도 있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반나절에 걸쳐 진행된 촬영 속에서 배우들은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상황은 진지하지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코믹한 요소가 적절하게 버무려진 매우 어려운 장면이었다.”라며 “배우들과 제작진들 모두 프로답게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킥 사단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코믹멜로 농촌오피스 드라마‘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발령 난 삼진 증권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바탕으로 좌충우돌 멜로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등장인물들의 성장기를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8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