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선정

2025-11-26     서태양 기자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에서 남양연구소 내 상용환경풍동실이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우수연구실 인증(출처=현대차)

이번 인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전해질막개발실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상용환경풍동실은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까지 시험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복합 환경 실차 시험실이다.

극한 주행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차량 반출 프로세스와 소방 안전 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등 첨단 안전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총 10개 연구실이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박상현 상용LCM담당 부사장은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뿐 아니라, 연구원들의 자율적인 노력과 안전을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수평 전개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