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랑' 이정재-임지연의 관계 대혼란, '영혼있음' 정체에 이정재 경악
2025-11-26 황규준 기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8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이 '영혼있음'의 정체를 알게 되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 8회에서 임현준은 위정신(임지연 분)과 익명의 채팅 상대 '영혼있음'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영혼있음'과의 약속 장소에 임현준 대신 '멜로장인' 대행으로 나선 박병기(전성우 분) 앞에 위정신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서 위정신은 임현준의 진짜 목적("내 손으로 안전하게 묻으려고 한 것")을 듣고 자신의 오해를 민망해했으며, 이후 '멜로장인'에게 '진짜 세상에서 만나달라'는 메시지를 보내 관계 변화를 시도했다.
한편, 전 연인 이재형(김지훈 분)과 윤화영(서지혜 분)의 관계도 엇갈렸다. 위정신에게 초대장을 건넨 이재형 앞에 위정신 대신 윤화영이 등장한 것. 윤화영은 위정신에게 "나 깨진 그릇 다시 붙여보고 싶어"라고 고백하며 이재형과의 재회를 꿈꿨다.
또한 임현준과 권세나(오연서 분)의 소속사 합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연인이던 시절의 사진을 받아 든 이대호(김재철 분)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얄미운 사랑'은 오는 12월 2일 10회 방송 이후 작품 완성도를 위해 한 주 휴방한다. 12월 8일과 9일에는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이 방송되며, 11회는 12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