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달의 뒷편을 지킨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

2025-11-25     서태양 기자
컴퍼니 연작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은 달의 뒷편에서 사령선을 지키던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의 삶을 따라가며 그의 고독과 사랑을 섬세하게 비춘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던 순간 콜린스는 48분 동안 지구와의 교신이 완전히 끊긴 채 어둠 속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은 병상에 누워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그가 아내 패트리샤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훈련 초기 동료들과의 유대와 사고로 동료 에드를 잃은 순간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이어 달 탐사 임무로 흐름이 이어지며 그가 외로움 속에서 새롭게 깨닫는 가족의 사랑을 담아낸다. 

마이클 콜린스 역에는 유준상, 정문성, 고윤준, 고상호가 맡았으며, 제작진은 초고의 5인극을 1인극으로 재구성하며 콜린스라는 인물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울퉁불퉁한 달의 표면을 형상화한 무대와 섬세한 조명 연출은 장면마다 몰입도를 높이고 우주라는 배경 속에서도 결국 가까운 이들의 사랑을 강조한다.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공연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공연·뮤지컬·영상 분야 오디션 플랫폼 ‘쇼스타’를 운영하는 ㈜레버리지히어로(대표 김일신)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쇼스타는 배우와 기획사를 한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통합 오디션 시스템으로, 배우는 한 번의 프로필 등록으로 다양한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고, 기획사는 실시간으로 지원자 정보를 확인하고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