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로 1억 1천만 뷰 기록한 김민종, 미국 언론 매체에서도 주목

2025-11-25     황규준 기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중국에 이어 영어권 언론 매체에서까지 폭넓게 보도되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영화 ‘피렌체’는 릴스 총합 1억 1천만 뷰라는 기록을 세우며, 중국 엘르, 텐센트, 시나뉴스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1억 뷰의 신’으로 집중 조명받았다. 이러한 화제성이 확산되어, 미국 언론사에서도 김민종의 복귀작에 관한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을 거둔 ‘피렌체’는 중년 남자가 상실을 딛고 피렌체에서 치유하고 삶을 돌아보는 서사를 그린 영화다. 김민종의 20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이번 영화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 변신이 예상된다.

주인공 ‘석인’ 역을 맡은 김민종은 깊은 삶의 굴곡과 미묘한 감정의 파동을 따라가는 내면의 여정을 섬세하게 펼쳐내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이창열 감독이 “김민종의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라고 표현한 만큼 그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예지원은 피렌체의 삶과 자유를 상징하는 캐릭터로서 능숙한 이탈리아어와 이탈리아 풍경 속에 한국적 정서가 녹아있는 예술적인 춤을 선보여 극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지난 20일 진행된 블라인드 시사회에는 채시라, 문희경, 이본, 서유정, 현영, 고보결 김보성, 이광기, 심신, 나태주 등 스타들이 참석해 "중년은 다시 나를 세우는 시간", "다시 시작하라는 위로 같은 영화"라고 영화를 본 소감을 전하며, 영화의 치유 메시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시켰다.

한편,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는 오는 11월 26일 사전 개봉 이후 내년 1월 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