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손태진, 팬덤 ‘손샤인’ 언급하며 팬사랑 전해
2025-11-25 서태양 기자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손태진이 팬들에게 받은 반찬 선물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손태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최근 SBS TV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에 합류한 손태진은 훈련 중 있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내가 서울대 출신인데 장훈이가 늘 나를 보면 '쟤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학교 나와가지고'라고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첫 번째가 어디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그걸 몰라서 묻는 거냐.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은 이글스(연세대학교)"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손태진은 팬클럽 이름 '손샤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빛이 없으면 안 보이지 않냐. 나를 빛나게 해준단 의미"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장훈은 "우리가 용인에서 두 번 직관 경기를 했을 때도 많이 오셨다"며 "오렌지 색 의상을 입은 어르신이 너무 많이 보여서 누군가 했는데 태진이 팬덤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손태진은 "라디오 하면서 반찬 얘기가 나오면 리액션을 하는데 며칠 후면 방송국에 갓김치가 종류별로 온다"고 말해 팬들의 애정 어린 선물 문화가 이어지고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