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3분기 영업이익 482억 원… 전년 대비 261.6%↑

2025-11-05     황규준 기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3분기에도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IP 포트폴리오 확장이 맞물리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SM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216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26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7억 원으로 1,107% 상승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245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30.5%, 48.6% 증가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반과 콘서트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NCT DREAM, 에스파, NCT WISH 등 주요 그룹의 신보가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음반·음원 매출이 급증했고, 공연 규모 확대로 콘서트 및 MD 매출도 상승했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기존 아티스트의 저력과 신인의 성장세가 어우러져 IP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됐다”며 “SM 3.0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