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택시와 부딪혀
경찰 "사고 당시 헬멧 미착용, 음주 여부 조사 중"
2013-11-21 천설화 기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개그맨 전영중(27)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오전 3시 10분경 오토바이를 타고 여의2교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전영중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전영중이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으며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영중과 부딪힌 택시 운전사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영중은 지난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한 신인 개그맨으로 '개그투나잇'의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와 '웃찾사'의 '최선입니까' 등의 코너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