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톡] 이태선, ‘귀염 막내’ vs ‘까칠남’ 반전 매력

2020-01-06     정한호 기자
▲ 이태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태선이 사랑스러운 막내 같은 귀염움과 고슴도치 같은 까칠남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호텔 델루나’에서 1인 2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태선이 tvN 예능 프로그램 ‘'런(RUN)]에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런(RUN)’은 최초의 달리기 리얼리티 예능으로 첫 방송부터 신선한 재미와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 등 출연자들의 건강한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이태선은 ‘런티스트(런너 + 아티스트)’의 막내로 첫 만남부터 살가운 행동으로 다른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인연을 쌓았던 지성과는 친 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보여줄 둘의 브라더 케미에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했다.

특히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고 건강한 모습은 팀 전체에 비타민 같은 존재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고 있다. 

예능에서 보는 이들도 기분 좋게 만드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이태선은 1월 첫 주말에 방송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새로운 반전을 예고하는 키플레이어로 등장, 까칠한 매력을 선보였다. 설인아 (김청아 분)를 만나게 됐고 병원까지 같이 간 끝에 강시월이 19세 때 뺑소니 사건으로 소년원에 갔다가 교도소까지 다녀온 사실까지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시월은 죽기 전 ‘구준겸’ (진호은 분)의 입을 통해 들었던 이름으로 구준겸이 뺑소니 사건을 일으키고 모친 ‘홍유라’(나영희 분)가 강시월에게 누명을 씌우자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암시되는 가운데 김청아가 그 진실을 밝혀낼 것인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사연 많은 강시월로 분한 이태선은 차가운 눈빛부터 세상 귀찮은 말투,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기에 더욱 까칠해진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