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속 배우 2명 숨져

2018-08-28     황규준 기자
▲ 박해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8일 오전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토평 나들목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선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은 사망하고 3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A씨(20세·여)와 B씨(33세·남)는 박해미가 운영하고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채널A 박해미, 황민 방송캡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이날 오후 박해미는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여파로 불참한다.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에 "박해미는 프레스콜 참석하지 않는다"며 "아직 사고에 대해 정확한 상황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