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라디오 스타' 출연 "진행자들, 하이에나 같았다"
2013-04-06 황규준 기자
이문세는 지난 3일 라디오스타 녹화를 끝내고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 하이에나같은 진행자들에게 뜯기려는 순간 언제든 항상 표범처럼 나타나 그들을 잠재워줬던 의리파 돌쇠 윤도현 덕분에 저는 살아 남을 수 있었지요!" 라고 전해 천하의 이문세도 진행자들의 공격적인 화법에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고 밝혔다.
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한 윤도현은 "형님 푹쉬세요~^^샬롬 하트^^"라며 애정 담긴 멘션을 달았다. 이어 라디오 스타 MC윤종신은 "형 방송 보시면 만족하실거예요. 저희 화법이 원래 그래요 ㅎㅎ"라며 애교섞인 멘션을 남겼다. 이문세는 지난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 해 MC들에게 혹독한 예능을 치뤘던 경험을 전했다.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은 "빨리 방송 보고 싶어요", "진행자들을 하이에나에 비유하다니 역시", "이문세 형님의 수호천사는 윤도현", "라디오스타에서 살아남으셨네요", "예능에서도 큰 웃음 주셨겠지요?", "트위터 대화가 애정 넘치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문세는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공연 타이틀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너비 100m, 높이 30m'의 초대형 공연 무대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오후8시 5만명의 관객과 함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문세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오는 17일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