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팬들 정성 담긴 쌀화환에 감동
2013-04-04 천설화 기자
지난 1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제작발표회 장소에 홍수현을 응원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적힌 쌀 화환이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이후 버려지는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준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려는 팬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한 홍수현이 감사의 뜻으로 인증샷을 촬영해 공개한 것.
3일 오후 공개된 사진 속 홍수현은 드라마 속 ‘인현왕후’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 팬들이 보내준 쌀 화환 옆에서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홍수현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매 작품마다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더 힘을 내서 촬영하고 있다” 라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기존의 인현왕후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장옥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는 당부의 말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비운의 왕녀 ‘경혜공주’ 역으로 도도한 카리스마와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복합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홍수현이 이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방송 전부터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수현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오는4월 8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