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BOYFRIEND), 허그 이벤트 중단 '구름떼' 인파 몰려 장소 연기

2012-11-19     천설화 기자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야누스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보이프렌드가 '프리허그' 이벤트 중단사태를 맞았다.

지난 18일 7시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명동에서 개최 예정이던 보이프렌드의 '프리허그'이벤트는 개시와 동시에 1000명이 운집하여, 부득이하게 장소를 이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변경된 장소에서 조차 구름떼 인파가 몰리자, 안전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이벤트를 중단하게 된 것.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항상 힘이 되어주시는 팬들께, 보이프렌드가 직접 찾아가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기획한 이벤트였는데, 예상외로 너무 많은 인원이 참여하게 되었다. 팬들의 안전을 우려하여 이벤트를 중단하게 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로 찾아뵙겠다 " 고 전했다. 

보이프렌드의 신곡 ‘야누스’는 화려한 스트링, 감성적 선율의 피아노, 흥겨운 베이스 리듬 위로 보이프렌드의 성숙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뉴웨이브 스타일의 곡이다. 떠나가는 여자를 두고 그 앞에서는 편히 보내주기 위해 웃지만, 속으로는 아픈 마음과 보내고 싶지 않은 슬픔을 간직한 남자의 양면성을 표현한 곡이다.

이별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두 얼굴의 남자의 모습을 통해 리스너의 강렬한 페이소스를 자극한다.

또한 ‘야누스’ 의 뮤직비디오는 K POP의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쟈니브로스가 참여, 유럽의 고성을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스케일의 세트와 섬세하고 유려한 미장센으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보이프렌드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다. 특히, 두 얼굴의 야누스로 분한 영민과 광민의 상반된 연기와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한 군무씬은 이번 ‘야누스’ 뮤직비디오의 백미로 손꼽힌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신곡 '야누스'가 기라성같은 보이그룹의 컴백속에 한터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