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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06.08 19:16

[HD+] '완벽한 대세' 엑소, 신기록 경신 준비 끝났다(종합)

▲ 엑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엑소가 '이유 있는' 자신감을 장착하고 1년만에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확신에 찬 엑소 멤버들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돋보인다.

엑소는 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E'XACT'의 전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멤버들은 그동안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인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 겨울 발표한 '싱 포 유' 이후 6개월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돼, 어느 때보다도 그룹 활동에 대한 기대감에 꽉 차 있었다. 

8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MTOWN 코엑스아티움에서 개최된 그룹 엑소의 정규 3집 ‘EX'AC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리더 수호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엑소는 새 앨범을 통해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Monster'와 경쾌한 알앤비 댄스곡 ‘럭키 원’ 등 더블 타이틀곡을 선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더블 타이틀곡과 아홉 곡의 수록곡으로 이뤄져 있다. 11곡을 수록한 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1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기대도 되지만 긴장도 많이 되고 떨린다"며 "어느 때 보다도 최고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돌아왔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MONSTER(몬스터)`는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합께 작업한 곡으로, 날카로운 드럼과 어두우면서도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뱉어내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몬스터'에 대해 카이는 "새로운 퍼포먼스, 노래와 어울리는 댄스를 선보일 거다"라며 "'몬스터'라는 노래가 강렬하기 때문에 퍼포먼스도 강렬한 걸 준비했다. 1분 1초도 눈을 떼실 수 없을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타이틀곡 `LUCKY ONE(럭키 원)`은 펑키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디스코 템포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이다. 

수호는 '럭키 원'의 뮤직비디오에서 특히 눈을 뗄 수 없을 거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엑소의 초능력 콘셉트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노래와 영상이 준비됐다. 뮤직비디오 속에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는 내가 초능력을 잃어서 병원에 가게 된다는 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백현은 “멤버들이 다른 행성의 악당들에게 잡혀 가는데, 각성을 한 후 탈출을 시도하는 내용을 그렸다”고 부연했다.

▲ 엑소 ⓒ스타데일리뉴스

마지막으로 찬열은 더블 타이틀곡을 선정한 이유를 밝히며 곡 소개를 마무리했다. 찬열은 "'몬스터'와 '럭키 원'은 분위기가 180도 다른, 양면성을 가진 두 곡이다. 너무 좋아서 두 곡 다 들려드리고 싶어서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 앨범 활동마다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가요계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엑소는 'E'XACT'로 트리플 밀리언 셀러 공략에 나선다. 선주문량이 66만장을 돌파해 충분히 밀리언 셀러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수호는 "어제 밤에 연습을 하다가 앨범 66만장 선주문 소식을 들었는데, 굉장히 많이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을 낼 때마다 열심히 준비하긴 했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면서, "음악을 들려드리지도 않았는데 선주문을 이렇게나 많이 해 주셨다는 건 정말 큰 사랑을 주신단 거니까, 그만큼 의미 있는 것 같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호는 또 "이번에도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한다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엑소 멤버들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 그리고 향후 계획을 털어놨다. 

'팬사랑 1등' 멤버로 알려진 첸이 마이크를 잡고 "공식 팬클럽이 탄생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상을 탄 것, 차트 순위에 오른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이 모든 것들이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팬들이 있고, 우리에게 사랑을 준다는 것이 나에게 가장 의미있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첸은 앨범 작업에 참여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우리 멤버들이 음악에 관심이 많다. 나도 내 자작곡을 준비해 무대에 서는 게 목표다"라며, "앨범 준비를 하면서, 다음 번 앨범에서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 주시면 많이 참여하겠다고 회사에 말씀을 드려 놓은 상태다. 무대 위의 모습 말고도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 레이, 카이, 수호 ⓒ스타데일리뉴스

행사 말미 엑소는 새 앨범 활동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며 앨범에 대한 사랑을 당부했다.

수호는 "정규 3집을 열심히 준비했으니 더블 타이틀곡 모두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아직 올해의 반이 안 갔는데, 엑소의 활동 계획은 이미 다 짜여져 있다.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깜짝 놀랄 만한 선물을 많이 준비 했다. 많이 관심 가져 달라"고 말했다. 

백현은 "대상을 한 번 더 타고 싶다"며 "3번 연속으로 대상을 탔는데, 4번을 연속으로 수상해 굳히기에 돌입하는게 목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아온 엑소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어떨까. 이미 전세계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우뚝 선 엑소가 선보일 대단한 결과물, 분명 기대할 만하다. 엑소의 '이유 있는' 자신감에 이목이 집중된다.

엑소는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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