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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6.08 15:01

[HD+] ‘당신은 선물’ 최명길 "3년전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나 작품 선택"

▲ 최명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최명길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 SBS에서 새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명길, 허이재, 송재희, 심지호, 김청, 차도진, 진예솔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명길은 "그동안 해 왔던 역할이 한 남자의 아내, 엄마 등이 대부분이었는데, 시어머니로서 출발하는 작품은 처음이다. 한편으론 '내가 벌써 시어머니 역을 맡아야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대본을 봤는데 느낌이 참 따뜻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며 희망과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왔던 참이라서 이 작품을 더 좋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작품을 읽으며 3, 4년 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떠올랐다. 항상 시어머니를 보며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고 시어머니의 행동과 말이 내게 큰 힘이 됐었다. 시어머니 덕분에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BS ‘당신은 선물’은 한 날 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 고부열전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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