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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6.03 08:15

전소미 아버지 매튜, “소미 ‘트와이스’ 탈락에 나도 울었다” 애틋

▲ '해피투게더3' 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전소미와 그의 가족이 ‘해피투게더3’에서 활약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가족 말고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I.O.I의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 방송인 이동준과 아들 이걸(이일민), 그리고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특히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는 한국인 뺨치는 구수한 입담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튜는 “방송 출연 전 일주일 내내 와이프가 하면 안 되는 이야기를 계속 이야기해줬다”면서 잡혀 사는 남편(?)의 설움을 드러냈다. 또한 매튜는 ‘딸 소미의 히트곡인 픽미(PICK ME)를 부를 줄 아냐’는 MC들의 질문에 “노래를 못한다. 픽미 픽미 발음도 안 된다”면서 노래 부르기를 피하기 위해 ‘영어 못하는 캐나다인’을 자처했다.
 
또한 이날 전소미와 매튜는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뭉클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전소미는 “친구들이 나를 신기하게 보는 게 느껴져서 성형수술이 하고 싶었다. 코도 낮추고 머리 색도 까맣게 염색하고 싶었다”며 혼혈 외모로 인해 상처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매튜는 “소미가 성형하고 싶다고 말할 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매튜는 “소미가 ‘트와이스’에 탈락했던 당시 본인도 눈물을 흘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태권도 유단자 가족인 매튜와 소미는 즉석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매튜는 손날치기 격파를 선보인 데 이어, 명품 날라차기로 송판을 격파했다. 이에 소미는 완벽한 발차기 자세를 시범 보였다. 특히 소미의 발차기 연습에 실제 현장에서 조명이 터지는 해프닝이 발생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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