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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6.02 11:51

[HD+] '외개인' 이국주 "촬영인지 노는 건지 모를 정도로 즐거워"

▲ 이국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이국주가 외국인 출연자 선정 기준을 밝히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신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외.개.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상미 PD를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이상준,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참석했다. 

이날 이국주는 "나는 개그 준비를 많이 하다가 개그우먼이 된 게 아니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발휘해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속한 이김박 멘토 팀은 참가자의 열정과 밝은 에너지, 힘든걸 이겨 내는 능력을 중점에 두고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선후배 개그맨들이 모여서 재밌게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촬영을 하면서 방송국 외에서 놀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 촬영인지 수다 떠는 건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촬영을 했기 때문에 더 진정성 있고 자연스러운 개그가 나온 것 같다. 본 방송에서 우리 모습이 얼마나 재밌게 그려질 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KBS 새 예능 '어느날 갑자기-외.개.인'은 국내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 내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재능 있는 외국인 후계자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된다. 6월 5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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