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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패션
  • 입력 2012.02.20 11:59

여진구, 한복 벗고 열여섯 소년의 장난기 어린 매력 발산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여진구가 <엘르걸> 3월 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의 화보를 선보였다.

연우와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이훤이 아닌 장난기 어린 소년의 매력을 화보 안에 담아낸 것.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을 잘 소화한 그는 촬영 내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깊은 눈빛과 목소리로 촬영장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는 열여섯 소년 여진구의 일상들을 엿볼 수 있었다. 학교 안에서는 ‘장난꾸러기’라 밝힌 그는 “책상을 교실 반대로 뒤집어놓는 장난을 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주변 친구들이 자신을 “‘배우’가 아닌 그냥 독특한 일을 하는 옆집 친구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편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학생들 사이에 유행 중인 모 브랜드 패딩에 대한 질문에는 “난 워낙 현장에서 봐오던 점퍼라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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