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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2.02.20 10:34

닉쿤, 블락비 인터뷰 논란에 “기분 나쁘다, 최소한 예의는 갖춰달라” 일침

사진출처-닉쿤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2PM 멤버 닉쿤이 남성그룹 블락비의 태국인터뷰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닉쿤은 자신의 트위터에 “태국의 홍수피해 관련된 일들에 대해 별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분들, 태국인인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네요"라며 "그리고 태국에 오셔서 생각없이 행동하시는 것 보단 이 나라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시고, 올바르게 인식할 줄 아는 태도도 갖춰주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닉쿤의 이 같은 발언은 태국출신인 닉쿤이 블락비가 태국 매체 RYT9와의 인터뷰에 불성실한 태도와 개념없는 행동에 대한 모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블락비는 인터뷰 내내 산만하고 정신없는 행동은 물론, 태국 홍수 피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홍수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었을 텐데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가진 건 돈밖에 없거든요. 7000원 정도?”라며 장난스럽게 대답했고 이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인터뷰 논란의 파장이 커지자 블락비 측은 “이번 일을 통해 멤버 전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멤버 개개인이 쓴 사과문을 공식 카페에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식사과에도 불구하고 “블락비 개념이 너무없다”, “대한민국 망신은 다 시킨 듯”, “조금은 개념이 없던 듯”, “닉쿤이 화낼만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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