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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5.31 19:03

토니모리, 세포라 유럽 론칭 3주만에 제품 품귀 현상

▲ 토니모리 세포라 프랑스 샹젤리제 입점 이미지 (토니모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에 론칭 후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거의 소진됐다. 
 
이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내 주요 국가에서 입점 제품 대부분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초도 물량에 2배에 달하는 규모로 긴급 추가 발주에 들어갔다. 추가 발주된 물량은 현지 판매가 기준 약 200억원 상당에 달하는 규모다. 
 
토니모리는 지난 13일(금)과 14일(토) 한국 브랜드 최초로 전 세계 세포라 매장을 대표하는 프랑스 샹젤리제 매장에서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K-Beauty 열풍을 주제로 한 이벤트에서 토니모리는 세포라 매장 중앙에 설치된 토니모리 브랜드 부스 운영 및 포토콜,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토니모리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함께 한국 문화 및 K-Beauty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세포라 런칭은 유럽 전 국가(14개국 825개 매장)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토니모리가 유일하게 입점된 사례로, 세포라 유럽 본사와 적극적인 협의 끝에 2년 여간 준비하며 진행됐다.
 
릴리안 비노(Lylian Vignau) 세포라 유럽 부사장은 “토니모리 제품은 유니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제품력으로 유럽 내 2030 젊은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입점 후 3주가 채 되지 않아 이미 매직푸드 바나나 핸드 밀크, 팬더의 꿈 쏘쿨 아이스틱 등 인기 품목이 품절 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세포라 유럽 전 국가에 토니모리가 유일한 한국 브랜드로 입점,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홍보, 마케팅을 통해 K-Beauty 대표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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