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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5.31 11:47

건강한 다이어트, 체중보다 습관이 해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신체노출이 많아지는 봄, 여름에는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내 요요현상이 찾아오거나 탈모나 골다공증 등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체계적이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체중감량과 건강을 위한 운동 시간은 하루 최소 30분이면 충분하지만 많은 이들이 운동은 오래 할수록 좋다는 오해를 하곤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 쉽게 지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장시간 운동에 대한 부담 탓으로, 이는 건강을 해치거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그보다는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예를 들면 대중교통 이용 시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여 주면, 활동량이 늘어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간혹 빠른 효과를 위해 굶어서 살을 빼는 경우가 있는데, 음식 섭취를 극도로 자제하게 되면 체내에서 필요한 영양소 역시 줄어들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대사량을 줄이고 체내에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 칼로리 소모량을 줄이게 된다.

▲ 분당 연세라인에스클리닉의원 이인철 원장

결과적으로 식사량에 비해 소모되는 칼로리는 줄어들게 되고, 이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며, 그로 인해 요요현상이 쉽게 일어나게 된다.

이와 같은 요요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단지 체중을 줄이는 것에 집착하기 보다 불필요한 체지방을 줄여 건강도 챙기면서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하는 것에 초점을 둬야 한다. 무조건 적게 먹거나 단기간의 강도가 센 운동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의 생활화를 통한 장기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바쁜 일상 등을 고려하면 위와 같은 규칙들을 지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분당 연세라인에스클리닉의원 이인철 원장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의 경우 체계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몸매를 가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지방 분해나 지방 세포의 감소를 돕는 시술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다만 시술 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체형이나 생활습관 등에 따라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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