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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공연
  • 입력 2016.05.30 10:47

B1A4, 팬미팅 ‘메이킹’ 성료 '팬들 사랑에 응답'

▲ B1A4 팬미팅 ⓒWM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B1A4(비원에이포)가 팬미팅을 성료했다.

B1A4는 지난 29일 올림핑공원 올림픽홀에서 2016 B1A4 ♥ BANA 3기 팬미팅 'May-King(메이킹)‘을 개최했다. 이 날 팬미팅은 화제 속에 종영되었던 Mnet '프로듀스 101'을 패러디한 콘셉트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 5명중에 한 명을 문자 투표로 메이킹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날 무대는 공연, 게임, 메이퀸 선발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졌다. 뜨거운 함성 속에 데뷔곡 'OK'와 함께 데뷔 시절 영상으로 시작된 오프닝 무대로 팬미팅은 시작되었다. 이어 '프로듀스 101'에서와 똑같이 멤버들이 이름이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자기 소개와 개인기가 이루어진 영상이 틀어졌다.

'May-King 자질 테스트는 크게 개인전과 단체적으로 나뉘어져 게임이 진행됐다. 절대 음감 테스트, 펀치 게임, 몸으로 말해요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가 꾸며졌다. 히트곡 ‘이게 무슨 일이야’는 멤버들끼리 서로 포지션을 바꾸어서 부르는 이색적인 무대를 꾸며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랩퍼인 바로는 메인 보컬이 되어 노래를 불렀고, 메인 보컬 산들은 랩퍼로 변신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진 매력들을 뽐냈다.

이외에도 진영이 자작곡하고 직접 프로듀싱을 해서 화제를 모았던 오마이걸의 ‘한 발짝 두 발짝’, 소녀온탑의 ‘같은곳에서’ 무대를 B1A4 멤버들이 꾸며 팬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소속사 후배 걸그룹 오마이걸의 무대는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를 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된 무대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이 날의 메이킹은 깜찍한 애교 퍼레이드를 보여준 바로가 선발됐다.

B1A4는 ‘YOU ARE MY GIRL'을 엔딩곡으로 부르며 무대에서 내려가자 팬들의 뜨거운 외침 속에 앵콜 무대에 올랐다. 팬들은 B1A4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로 ’1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응원할께‘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모두 올리며 객석을 가득 채웠다.

진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게 이런 것 같아요. 오프닝 할 때부터 정말 벅차올랐거요. 앞에 우리 바나들이 지금 5년이 지났는데도 이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요. 5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행복했잖아요. 고마워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틋하고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흐르자, 팬들도 다함께 눈물이 흐르며 콘서트장은 더욱 뜨겁게 달구어졌다.

끝으로 B1A4는 ‘10년 후’, ‘IF'를 앵콜곡으로 열창하며 막을 내렸다. 팬들과 아티스트 모두가 참여해 주인공이 된 특별한 무대를 완성 시키며 2016 B1A4 ♥ BANA 3기 팬미팅 'May-King(메이킹)‘은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BA14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리더 진영은 ‘음악의 신2’에 출연중이고, 신우와 산들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달타냥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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