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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음악
  • 입력 2016.05.30 10:16

어반자카파, 1위 공약 '명동 게릴라 콘서트' 성료

▲ 어반자카파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어반자카파가 지난 29일 명동에서 펼쳐진 게릴라 콘서트를 성료했다.

어반자카파가 지난 27일 자정 미니앨범 '스틸(Still)'을 공개하고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8곳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어반자카파는 팬들과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명동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어반자카파는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 올라 데이트를 즐기러 온 커플들을 위해 'Beautiful Day', 'Just Feeling', 'Just Two Of Us' 등을 선곡해 밝은 분위기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지난 27일 발표한 새로운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니가 싫어'를 연달아 선보였고 뜨거운 반응에 힘 입어 '그 날에 우리'를 앵콜곡으로 선사했다. 특히 오전 중 SNS에 공지된 내용을 보고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어반자카파의 팬들을 비롯, 지나가던 시민들 또한 사로잡은 어반자카파의 무대는 마음의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성공적인 게릴라 콘서트를 마친 어반자카파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진행한 미니 콘서트가 이렇게 큰 반응과 호응이 올 줄 몰랐다. 정말 기쁘다"라며 "이렇게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만들고 싶다.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어반자카파가 현 소속사인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발표하는 이번 미니앨범 '스틸(Still)'은 지극히 어반자카파다운 트랙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세 명의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각각 자신의 곡을 작업한 후 앨범 컬러에 맞춰 수록곡을 결정하는 기존에 앨범을 만들던 방식을 사용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데뷔 8년차 새로운 둥지에서 새 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조금씩 자신들만의 음악을 내어 보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6월 18, 19일 이틀간 각각 오후 7시, 5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가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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