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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5.24 20:13

급격히 더워진 날씨, 제모 등 피부 주의점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점차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낮에는 초여름과 같이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신체 노출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다이어트 못지 않게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 바로 제모인데 최근에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꽤 신경을 쓰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족집게나 면도기를 사용해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제모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가 제모의 경우 주기적으로 반복해줘야 하는 단점과 제모를 하는 과정에서 생긴 미세한 상처로 인한 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반영구적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제모 시술을 하는 이들이 늘었는데 장비의 발달로 시술 시간과 통증은 줄어 들고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하게 되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대중화된 시술로 여겨지고 있다. 

▲ 라포엠클리닉의원 이규담 원장

시술 부위 또한 다양해졌다. 일반적으로 많이 시술하는 겨드랑이나 팔, 다리뿐 아니라 헤어라인, 인중 등 얼굴의 잔털도 레이저제모로 제거가 가능해지면서 시술의 폭이 더욱 넓어진 것이다.

제모와 더불어 봄철에는 특히 다양한 이유로 피부과에 내원하는 이들이 많다. 황사와 미세먼지, 건조한 날씨로 예민해진 피부에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야외 활동이 잦은 만큼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질환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30분 이내의 짧은 외출이라고 해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봄철의 자외선은 겨울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한 두 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여드름이나 색소질환 등이 눈에 띄게 발생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른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라포엠클리닉의원 이규담 원장은 “제모나 피부관리와 같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레이저 등을 조사하는 시술의 경우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 및 횟수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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