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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5.24 18:56

노화현상, 자외선차단으로 예방 가능?

▲ 춘천 청담엠클리닉 조형찬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요즘처럼 맑은 날씨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한데, 좋아진 날씨만큼 자외선 지수도 크게 올라 연일 높음 단계를 유지하는 등 노화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노화의 원인 중에서도 자외선에 의한 자극은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직접적이기 때문이다.

태양 속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화를 광노화라고 부른다. 광노화는 피부가 얇아지면서 발생하는 자연 노화와 달리, 노화 초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거칠게 변하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건조, 색소 침착 등으로 발전되는데 잡티, 주름, 피부결 등의 문제가 생긴다.

광노화는 자연노화와 달리 얼마나 예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화의 진행 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항시 챙기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자외선차단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수시로 발라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할 경우, 아무리 신경 써도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힘들다. 때문에 장시간 태양 볕에 노출돼 자극 받은 피부는 진정과 보습 위주의 마스크 시트나 팩을 올려 피부를 안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콜라겐의 분해와 생성을 돕는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광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다. 스킨케어를 바르는 단계에서 얼굴부터 관자놀이, 귀 뒤 림프까지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혈색을 맑게 해주고,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춘천 청담엠클리닉 조형찬 원장은 "우리가 흔히 노화라고 생각하는 주름의 90%는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다"고 설명하며 "잔주름을 줄이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태양 볕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 손 등 부위의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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