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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19 14:30

'음주운전 혐의' 이창명, 20일 검찰 송치

▲ YTN 방송화면 캡처 ⓒYTN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경찰이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있는 개그맨 이창명(46)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월 20일 밤 11시 20분쯤 영등포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보행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혐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로 이창명을 검찰에 송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창명은 사고 다음날 오후 경찰 조사를 받으며 음주운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가슴 통증이 심해 근처에 있는 병원에 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은 이창명이 찾아갔다는 여의도성모병원을 압수수색해 “소주 2병을 마셨다”고 말한 내용이 적힌 진료기록부를 어제(18일) 확보했다. 이창명은 진료기록부 내용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내 말을 잘못 들었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창명이 병원에서 진술한 알코올 41도짜리 술 2병을 위드마크 공식에 적용하면 사고 당시의 혈중알콜농도는 0.148%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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