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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5.02 21:28

이창명, 거짓말탐지기 조사 거부.. 동석자들도 출석 불응

▲ YTN 보도 영상 캡처 ⓒYTN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일 "이창명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탐지기 사용을 거부했다"며 "동석자도 출석에 불응해 계속해서 조사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창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창명이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점, CCTV 영상,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오지 않자 직접 운전했다는 점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그의 음주 운전 혐의를 확신하고 있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에서 자신의 포르쉐 승용차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20시간이 넘은 지난 21일 밤 8시께 이창명은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창명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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