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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4.30 09:41

'언니들의 슬램덩크', '흥 언니들'에 심쿵.. 도전, 함께라서 힘난다

▲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누군가 곁에서 힘이 되어 주면 두려운 순간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선사했다.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지난주에 이어 MT를 간 멤버들의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라미란이 소장용 앨범 만들기에 도전했고, 제시가 번지 점프를 뛰었다.
 
이번에 꿈 계주는 라미란과 제시였다. 라미란은 어릴 때 꿈이 가수여서 개인 소장용 음반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시골에서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그런 라미란을 위해 노래방 음반처럼 6명의 멤버들의 노래가 담긴 음반을 만들게 했다. 제시는 첫 방송에서 말했던 번지 점프에 도전했다.
 
혼자서는 번지 점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시를 위해 라미란이 함께 도전했다. 음반을 내고 싶은 라미란을 위해 티파니와 민효린이 함께 SES의 ‘I'm your girl’을 불렀고, 라미란과 김숙은 즉석에서 '링클'을 결성, 태티서의 ‘트윙클’을 열창했다. 홍진경까지 가세해 탬버린에 바람 인형 춤까지 막춤을 추며 맏언니dprp 힘을 보탰다. 
 
함께 하는 도전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다. 고소 공포증이 있어 비행기 타는 것도 무서워한다는 제시는 번지 점프에 성공하며 두려움을 떨쳐버렸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숨겨 있던 멤버들의 재능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라미란은 BMK의 ‘하루살이’를 불렀는데 뛰어난 실력에 모두 놀랐다. 그동안 꿈을 잊고 사느라, 온전히 나를 보여주지 못했던 아쉬움을 덜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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