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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루, 티셔츠에 '동해' 일본해 표기한 이유는?
"일본 돕기 위한 것" 황당 해명에 네티즌 '발끈'
2011년 04월 05일 (화)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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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미국 캐주얼 브랜드 제이크루가 최근 '일본사랑' 티셔츠를 내놓았다. 문제는 이 티셔츠에 우리나라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 사진은 제이크루 홈페이지에 올라온 '일본사랑' 티셔츠.

미국 캐주얼 브랜드 제이크루가 최근 '일본사랑' 티셔츠를 내놓았다. 문제는 이 티셔츠에 우리나라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

이에 국내 네티즌들과 교포들은 회사 측에 항의메일을 보내며 불매운동까지 제의하고 있다. 하지만 항의메일에 대한 제이크루의 일괄적이고 불성실한 답변은 네티즌들을 더욱 화나게 했다.

지적하는 바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5일 한 네티즌이 공개한 제이크루의 영문 답변을 보면 "이 티셔츠를 디자인한 의도는 일본이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서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디자이너들은 티셔츠 제작을 위해 통상되는 몇 가지 지도들을 확인했다"고 일갈했다.

이어 "우리가 이 티셔츠를 최근 지진과 쓰나미라는 재난에 허덕이는 일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답변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누가 일본을 돕는 것을 지적한 것인가" "항의메일을 단체로 계속 보내야 겠다"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만 확인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이크루 제품 불매운동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이크루의 '일본사랑' 티셔츠는 2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제이크루 브랜드는 미국에서는 중저가브랜드에 속하고, 오바마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공식석상에 자주 입고나오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지만 구매대행 사이트와 해외 직구매 등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마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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