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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4.19 16:30

색소질환, 치료보다 예방해야 효과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 기미로 스트레스 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곤 한다. 한 번 생긴 기미는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기미가 생기는 주원인은 자외선이다. 햇빛을 받으면 생성되는 멜라노사이트가 피부 위로 색소침착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기미이다. 때문에 기미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 뿐 아니라 4계절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여름에는 땀으로 자외선차단제가 잘 지워지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기미를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것 외에 기미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타토아의원 원주점 김일우 원장

기미를 예방하는 음식의 대표는 홍삼이다. 홍삼은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을 줄여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기미 예방에 효과적이다. 홍삼 뿐 아니라 율무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서 기미와 주근깨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율무를 그냥 섭취하기 보다는 차로 마시거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토마토는 리코펜이 풍부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리코펜은 항산화 기능으로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 내피 세포의 괴사를 막는데 도움이 줄 수 있다. 피부 재생을 위해서는 12시 이전에 잠 드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해 피부의 수분을 보충하면 기미가 생성을 줄일 수 있다.

이미 기미가 생겼다면, 홈케어를 통해서는 기미 제거가 어렵다. 피부의 색소병변은 색소병변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시술 받아야 하는 레이저의 종류와 횟수 방법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에게 피부 진단을 정밀하게 받는 것이 좋다.

타토아의원 원주점 김일우 원장은 "과거 기미 치료는 주로 레이저토닝을 사용해서 치료했지만, 색소는 그 종류와 특징이 다양해 한 가지 레이저로 충분한 치료가 어려웠다"고 말하며 "최근 시행되는 듀얼보석토닝은 개개인에 발생되는 색소질환의 종류와 깊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해 레이저토닝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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