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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4.14 16:01

다양한 레이저 제모, 위험은 낮추고 편의는 높이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부분의 여성들은 피부에 털이 나 있는 상태보다는 깨끗하게 제모된 매끈한 피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자가 제모를 통해서 관리를 했지만 최근엔 하루 이틀 사이로 거뭇거뭇 올라오는 털 때문에 영구제모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레이저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중적인 시술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최근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제모 전용 레이저 장비는 개인에 맞게 레이저 파장을 조절할 수 있으면서 모근을 자극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쿨링모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색소침착 유발 가능성을 줄임과 동시에 시술 시간을 짧고 간편하게 만들어 수요층을 넓힌 결과를 가져왔다. 기존 겨드랑이 뿐만 아니라 이마, 콧수염, 얼굴, 손, 가슴, 배, 비키니라인, 종아리, 발 등 매우 다양한 부위에 적용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레이저 제모는 5회 이상 시술을 할 경우에 80% 이상의 영구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어 계절에 관계 없이 청결하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원장은 “최근엔 레이저 제모의 기기도 다양해지고 다양한 부위의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억지로 집에서 뽑거나 제모를 한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레이저 제모를 찾고 있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제모 시 부작용은 없을까? 기본적으로는 레이저 제모는 모근에 있는 멜라닌을 제거해 모발을 얇게 하거나 나지 않게 하는 원리다. 체내에 외부 물질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없으나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한 수준의 화상은 아니지만 항상 노출되는 얼굴 부위에는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에 이 원장은 “우리 몸의 털은 사람마다 모낭의 깊이가 다르고, 털의 두께와 피부색도 다 다르므로 피부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를 찾아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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