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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3.14 15:33

큐오필, 자가지방이식과 필러 장점 모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볼살이 움푹 꺼져 고민이었던 김모씨(35세, 회사원)는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은 후 볼 필러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필러가 꺼짐에 따라 점차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필러는 밋밋한 이마, 푹 꺼진 팔자주름과 볼, 낮은 콧대, 무턱 등 다양한 부위에 안전한 물질을 주입함으로써 얼굴 볼륨감을 높이고, 윤곽 라인을 보다 세련되게 살려준다. 그러나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그 유지기간은 대략 6개월에서 1년이며, 이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재시술은 필수다.

이처럼 정기적으로 재시술을 받아야만 필러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시술이 있는 반면 재시술 없이도 효과가 지속되는 시술도 등장했다. 큐오필은 자가지방이식과 필러의 장점만을 모은 것으로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PRP(Platelet-Rich-Plasma, 혈소판 다량 함유 혈장)를 분리해서 필러와 혼합, 사용하는 새로운 시술이다.

▲ 터치유성형외과 신우진 원장

무엇보다 큐오필은 1회 시술만으로도 한 번에 많은 양을 주입할 수 있어 얼굴 전체에 시술이 가능하며, 안전성과 높은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기존 필러나 지방이식에 비해 장기간 조직 내 분해되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시술 이후 오래 유지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마, 턱, 볼, 코, 관자놀이에서부터 바디라인까지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볼륨 효과와 함께 PRP(자가혈) 성분으로 인해 탄력이 증대되며, 주름 개선, 콜라겐 재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강남성형외과 터치유성형외과 신우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필러의 짧은 유지기간으로 재시술의 번거로움이 불만이었던 환자들의 경우 큐오필이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며 "큐오필은 체내에서 오랫동안 자연스러운 볼륨을 유지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신 원장은 "하지만 시술 이후 감염과 같은 부작용 및 불만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바늘이 아닌 멍과 붓기를 최소화할 수 있고, 감염 우려가 현저히 낮은 캐뉼라 사용과 함께 안전성 검증 및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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