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10 16:35

[HD+] '기억' 박진희 "죽는 순간, 아이 태어났을 때 얼굴 기억하고파"

▲ 박진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박진희가 자식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3월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찬홍 감독을 포함해 배우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가 참석했다. 

이날 "세상 마지막 날 까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박진희는 "죽는 순간, 내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얼굴을 기억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처음 봤을 때 아이는 쭈글쭈글한 모습을 한 채 울고 있었지만, 당시 충만하고 행복했던 나의 감정을 끝까지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아이가 단지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그 순간도 잊고 싶지 않다"라고 밝혀 엄마가 된 그의 아름다운 모성을 짐작케 했다.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