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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10 11:13

'욱씨남정기' 이정진, 이요원 엉덩이에 '나쁜 손'

▲ 욱씨남정기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이정진의 ‘나쁜 손’이 포착됐다.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측은 이정진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지난 2014년 종영한 드라마 '유혹'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이정진은 극중 JJ홈쇼핑 사장이자 세 번 이혼한 옥다정(이요원 분)의 두 번째 남편 장시환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장시환은 수려한 외모와 막강한 재력 덕에 주변에 여자가 늘 끊이지 않는 카사노바지만, 이혼 후에도 여전히 옥다정을 잊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런 옥다정이 다시 한 번 클라이언트가 되어 자신 앞에 나타나자 다시 그녀 곁을 맴돌며 극 전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첫 촬영에 나선 이정진의 모습이 깜짝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이는 ‘쎈 언니’ 옥다정 역의 이요원과 이정진의 예사롭지 않은 재회 신이 담긴 사진. 공개된 사진 속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수트를 차려입은 이정진은 이요원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포옹까지 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런데 이정진은 이요원의 엉덩이에 손을 대는가 하면 그녀의 가느다란 손목을 잡고 향기를 맡는 일명 ‘나쁜 손’ 퍼레이드로 흥미를 유발한다. 이는 장난기 많은 장시환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장면. 이처럼 이정진은 참기름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이 다소 느끼하고도 능청스러운 전남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혼 후에도 진심으로 옥다정을 좋아하는 장시환의 모습을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펼쳐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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