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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10 10:07

[HD] ‘대박’ 임지연, 티저 포스터 공개 '파격 변신'

▲ '대박' 임지연 티저포스터 ⓒSBS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대박’ 임지연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가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리는 드라마이다.

‘대박’은 주요 인물 6인의 개인별 티저 포스터를 제작,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3월 8일 첫 주자로 대길 역의 장근석, 3월 9일 두 번째 주자로 연잉군 역의 여진구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런 가운데 3월 10일 ‘대박’ 제작진은 세 번째 주자 임지연의 1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임지연은 ‘대박’에서 왕에 대한 복수심으로 칼을 쥔 채 살아가는 여인 담서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임지연은 고개를 돌려 뚫어질 듯 강렬하고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복수심을 가득 담은 듯 불타오르는 눈빛 하나로, 보는 이의 시선을 완벽하게 제압한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통의 사극 속 여자 주인공들과는 다른 임지연의 모습이다.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는 하나로 질끈 동여맸다. 풍성하고 화려한 의상 대신, 간결하고 특별한 한복을 착용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오로지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여인 담서”라는 문구가 임지연이 연기할 인물 ‘담서’의 특별함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특유의 통통 튀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 받은 임지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대박’을 통해 그려질 전망이다. 과연 임지연이 보여줄 복수의 여인 ‘담서’는 어떤 인물일지, 장근석-여진구 두 남자 사이 우뚝 선 여배우 임지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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