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바버렛츠가 해외에서의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한국 걸그룹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2016 kpop 해외쇼케이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바버렛츠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50, 60년대 본토 음악을 한국의 그룹이 한다는 것에 대해 신기해 하는 것 같다. 앞으로 그 이상의 특별한 것을 보여줄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바버렛츠는 "이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받을 때마다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바버렛츠는 "우리가 하는 게 복고풍 음악이고 이 음악의 스펙트럼을 어떻게 더 넓게 표현하고 지루하지 않고 신선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원래 40년대 느낌의 음악을 했다면, 지금은 시대적 범위를 좀 더 넓혀서 우리의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생각을 하고 있다. 한국 레트로 걸그룹 그 이상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상반기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음악마켓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국내 뮤지션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상빈기 열릴 SXSW, TGE, 미뎀 등 세계 3대 뮤직페스티벌에 자이언티, 마마무, 국카스텐, 바버렛츠 등의 국내 뮤지션이 진출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