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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음악
  • 입력 2016.03.08 14:49

[HD+] 피해의식 크로커다일 "메탈음악, 경쟁자 없어.. 먹고살 수 있다"(2016 kpop 해외 쇼케이스)

▲ 피해의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피해의식 크로커다일이 메탈 음악을 하면서 가지고 있는 소신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2016 kpop 해외쇼케이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마마무, 국카스텐, 바이바이배드맨, 피해의식, 이디오테잎, 이루펀트, 바버렛츠 등 총 10개 팀이 참석했다.

이날 "메탈 음악 시장이 침체돼 있는데, 그러한 음악을 하는 밴드로서 자신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메탈음악이 망하고 있는데 잘 되겠느냐'라는 말은 '한국 경제가 망해가고 있는데 잘 살 수 있겠나'라는 말과 같다"라고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피해의식 크로커다일은 "메탈은 이제 우리밖에 안한다. 경쟁자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1000팀도 안 되는 걸로 아는데, 5천만 사람이 살고 있는 한국에서 메탈 음악을 한다고 망하겠나. 메탈 음악으로도 먹고 살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좌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상반기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음악마켓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국내 뮤지션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상반기 열릴 SXSW, TGE, 미뎀 등 세계 3대 뮤직페스티벌에 국내 뮤지션이 진출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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